파친코 이민진 작가의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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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진 작가는 최근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원작소설 작가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이민진 작가는 본인 스스로르 “저는 느리게 쓰는 작가입니다.”라고 말했다. 파친코를 쓰는데 30년이 걸렸고 저널리스트처럼 수 백 명을 인터뷰하고 취재하고 연구하면서 쓴다고 전하며 재일한국인들의 이야기가 세계적으로 더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파친코 이민진 작가는 미국에서 최근 한국인 작가들의 작품이 주목 받고 있어 한류 영향이 크지만 모든 독자를 한국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파친코는 한국어판 출판사가 문학사상에서 인플루엔셜로 바뀌면서 재출간 됐다. 1권은 지난 27일 출간, 2권은 오는 8월 25일 출간된다.

이번 재출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점에 있어 기대와 자부심도 크다고 강조했다.

파친코에서 가장 주목되는 문장을 뽑자면 소설 ‘파친코’의 첫 문장일 것이다.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8일 간담회에서 “제 인생 전부를 들여 쓴 소설인 만큼 번역 출간될 때에도 정확하게 소개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이번 재출간판은 번역과 책의 구성에 작가인 저의 의도를 최대한 존중해주어서 번역자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시작해 버블경제 절정에 이르렀던 1989년 일본까지,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100년간에 걸친 선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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