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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아카데미의 활성화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타투공장’이라는 수식어로 말한다.
모든 아카데미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3개월 과정으로 이론과 고무판실습, 그림 연습, 도안 작업, 위생 교육 등 확실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이 진행되는 곳도 있다.
반면 명확한 커리큘럼없이 교육생마다 다른 진행 과정에 문제야기를 삼는 이들이 있다.
교육 중 행해지는 아카데미의 영업, 무의미한 피드백, 교육 수료 후 아카데미 내에서 운영하는 부스쉐어 유도 후 방치하는 등 많은 문제와 탄성이 곳곳에 들려온다.
타투공장이라는 수식어를 대표하는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부스쉐어로 수료생을 받은 뒤 라인타투, 미니타투, 레터링 등 감성타투를 위주로 그들의 목표는 묵살한 채 당장 돈을 벌게한다는 점이다. 결코 틀린 방법은 아니고 아카데미의 일방적인 잘못 또한 아니다.
현실과 타협하기 힘든 직업이기에 교육을 받고 타투이스트가 되고자하는 이들은 본인의 방향성을 먼저 잡길 바란다.
타투공장이라는 수식어는 향후 타투아카데미의 커리큘럼, 부스쉐어의 부패 등 한국의 타투 문화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타투 합법을 운운하기 전 서로를 이용하고 악용하며 문화를 더럽히지 않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