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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립소(Καλυψώ) 두산갤러리에서 전시 개최
칼립소(Καλυψώ), 두산갤러리는 신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인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 전시를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큐레이터 워크샵의 11회 참가자 박유진, 최선주, 홍예지의 공동 기획 전시다.
칼립소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뒷세이아’에 등장하는 님프 칼립소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칼립소 전시는 이방인을 붙잡았던 ‘칼립소’에 초점을 맞추며 칼립소는 ‘은폐하다’, ‘덮다’를 뜻하는 그리스어 칼립토에서 유래한 것으로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장막을 의미한다.
현실을 부정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견지하며 지금 이 세계에 머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도착한다. 칼립소가 오디세우스를 붙잡았던 시간은 그의 변신을 돕는필수적인 지연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곳에서 확인하길 바라며, 이번 전시에 담긴 뜻에서 가장 인상깊은 문구
“칼립소가 결국 오디세우스에게 뗏목을 만들 나무를 건넸던 것처럼 칼립소는 당신에게 바란다. ‘부디 이곳을 나가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하기를.”’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한국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3명의 큐레이터를 선정하여 1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강의 및 세미나, 워크샵으로 현대미술의 이론과 현장을 깊이 있게 다룬다. 1년의 교육기간 후, 두산갤러리에서 3명이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해 봄으로써 1년간의 연구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큐레이팅 기회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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