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작품, ‘우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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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작품, 화재의 원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브루노 아마디오의 ‘우는 소년(The Crying Boy)’ 작품이다.

신기한TV 서프라이즈,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유명 프로그램에서도 다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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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9월 4일.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더 선(The Sun)’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린다.

기사의 제목은 ‘BLAZING CURSE OF THE CRYING BOY!(우는 소년의 강한 저주)’였다.

이러한 그림의 탄생은 이렇다. 스페인 화가 브루노 아마디오는 집에서 나와 길을 걷는 중이었다.

그러자 부모를 잃고 혼자 울고 있는 한 소년이 마주치게 된다. 지나가던 성직자는 아이가 저주가 걸려있고 아이가 머무는 집에서 모두 화재가 났다고 하지만 브루노는 그의 말을 무시한 채 집에 데려간다.

 

저주받은

소년의 이름은 ‘돈 보닐로’라고 한다. 그렇게 집에 데려온 우는 아이에게 영감을 받아 브루노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높아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많은 가정집에 판매되었다.

하지만 그림을 사는 집들은 모두 화재가 일어나게 됐다. 브루노 또한 화재로 인해 부상을 당한 적이 있고, 소년을 방화범을 몰아세우니 울면서 집을 뛰쳐나가 행방을 감추었다고 한다.

화재로 인해 집들은 불길에 휩싸이지만 항상 그림은 멀쩡했다고 하며, 소방관들 사이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그림으로 유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이런 피해가 잇따라 신문사 ‘더 선(The Sun)’에서는 ‘우는 소년’의 그림을 가지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자신들에게 가져오라고 보도한다.

끝내 브루노의 우는 소년 그림을 소유한 사람들은 더 선(The Sun)으로 가져가게 된다. 그렇게 모인 그림은 무려 2500점 이상이었다.

1985년 10월 31일 더 선(The Sun)은 사람들에게 받은 그림을 한 곳에 모아 모두 불태워버리는 극적인 쇼를 벌인다.

사실 저주라는 말은 더 선(The Sun)에서 시작됐고, 이에 사람들은 우는 소년 작품의 저주에 대한 가설이 난무하게 된 것이다.

  • 브루노 아마디오가 작품의 모델인 아이들을 학대. 그로 인한 아이들의 복수심 때문이다.
  • 그림만 멀쩡했던 것은 원한이 맺혀 있기 때문이다.
  • 그림이 있는 곳은 항상 불이 난다.
  • 어른을 증오하는 마음에 저주를 내린다. 등

저주받은 작품 브루노 아마디오
우는 소년을 그리는 브루노 아마디오

‘불에 타지 않는’ 그림은 저주가 아닌 그림이 그려진 하드보드라고 한다. 해당 하드보드 밀도가 매우 높기에 불이 붙지 않는다고 하며 이러한 이유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불길을 막는 ‘광택 처리’를 했다고 한다.

실제 현재에도 화재를 대비해 그림 작품들은 광택 처리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허망한 이유지만 한 때 많은 사람을 떠들썩하게 한 ‘우는 소년’은 현재 수집가들에 의해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가설도 나온다.

또한 실제 소유자 중 한 명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라는 말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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