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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에게 일명 ‘눈찢기’를 하는 관중이 또 다시 인종차별 행위와 아시아인에 대한 모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중 발생한 일로 인종차별 행위를 한 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첼시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성명을 냈다.
“우리는 모든 차별 행위를 혐오한다. 첼시 어느 곳에도 이런 행동이 설 자리는 없다”라고 강력히 의견을 표했다.
하지만 팬이라고 주장하며 첼시 관련된 이들을 부끄럽게 하는 이들이 있과, 현재 조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면 구단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해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12명이 손흥민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인종차별 트윗을 올려 사과 편지를 썼었다.
아울러 2018년에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팬은 기소가 되어 한화 약 2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었다.
이어 ‘한국알리미’라고 불리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EPL20개 전 구단에 항의메일을 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서 교수는 “해당 차별 행위는 손흥민 선수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PL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향후 전 세계 유력 매체에 제보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고발해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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