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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명도로만 진행하는 작업 중 대표적인 것은 블랙 앤 그레이다. 외에도 올드스쿨, 뉴스쿨, 이레즈미 등 저 마다 장르에선 정해진 컬러 조합은 없다.
전문 타투 아티스트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 컬러를 넣지 않으면 블랙컬러는 ‘무난하다, 평범하다, 포인트가 없다 등’ 아쉬움을 자아내는 말들이 곳곳에 들린다.
반면 블랙도 블랙 나름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도안의 짜임과 명암의 표현으로 허전하다는 생각을 떠올리지도 않게 하는 기존의 타투들도 많다.
새로운 타투이스트들이 급격히 증가하며, 기존 타투이스트들의 실력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중이다.
블랙 한 가지의 색상만 가지고 타투이스트들은 저마다의 테크닉과 화이트 잉크의 활용으로 재해석한다.
잉크 테크닉 외에도 현 시대에 다양한 장르가 생겨나고 있고 도안의 선택 폭은 넓어졌다.
작업을 받기 원하나 마땅히 떠오르는 도안이 없다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 가족사진, 반려견, 반려묘 등을 선택하는 추세다.
허전함이 싫다면 면보다는 선이 많이 들어가는 도안 요청을 하거나 원하는 도안에 선의 구성이 적더라도 타투이스트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기에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면 조율이 가능할 것이다. (TIP. 잉크의 브랜드 종류에 따라 표현되는 블랙의 명도가 다르다)
자신이 결과물에 예민하다면 불화가 생기기 전 꼭 타투이스트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참고자료를 보여주는게 좋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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