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경매의 시작은 1744년 영국 런던에서 서적을 판매하던 사무엘 베이커(Samuel Baker)에 의해 소더비(Sotheby’s)가 창시되며 시작되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시작된 소더비는 오늘 날 책과 예술품, 와인, 보석 등 꽤나 많은 품목을 다룬다.
현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경매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경매. 각 경매방식은 다른 성격을 가지고있어 출품하는 작품들 또한 다르다.
오프라인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서면 응찰, 현장 응찰, 전화 응찰’ 세가지다.
서면 응찰
경매회사의 담당자에게 미리 상한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경쟁자들과 같은 가격이 제시된 경우 서면 응찰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화 응찰
사전 신청서 제출 후 경매회사의 담당자와 실시간 통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참여한다.
현장 응찰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한다. 패들을 든 상태로 응찰자들과 경쟁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다들 알고 있는 응찰 방법이다.
온라인 경매는 주어진 기간 동안 PC와 모바일을 통해 장소의 제약없이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경매 참여를 희망한다면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관심있는 경매사에 회원가입 후 응찰을 통해 낙찰되는 작품을 받으면 된다.
결제는 오로지 현금이다. 수수료의 경우 모든 작품에서 별도로 책정이되며, 최종 낙찰가에 붙어서 지급하게 된다. 수수료는 평균 부가세 별도 15%로 낙찰 가격에 따라 18%까지 상이하다.
낙찰 된 작품을 수수료로 인해 포기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세금, 수수료까지 신중히 계산하길 바란다.
한편 위 사진은 크리스티 출처로 프랜시스 베이컨의 ‘앉아있는 인물'(1960) 이다.
앉아있는 인물은 2014년 당시 경매에서 4496만 5000달러로 한화 약 611억 5240만원에 낙찰됐으며 물가가 치솟은 현재 판매된다면 1000억원도 우습게 넘길 것이라는 평도 있다.
현재 앉아있는 인물 외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8점이 한국에 들어와있다. 미술애호가가 많아진 지금 미술 경매의 시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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