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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Graffiti Artist ‘Roes 89’는 순수하게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가 인생의 중점이 되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업계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15년간 쉴 새 없이 달려온 Roes89는 작업의 모든 과정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장 중요히 여긴다.
어떤 걸 중요시하게 하는지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달라지듯 Roes89의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는 완벽한 짜임새로 빈틈없는 결과를 선보인다.
아티스트의 내면이 외면에 묻어나고 외면을 통해 내면으로 들어오 듯. 그와의 만남에서 놀라웠던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처음 Roes89의 포트폴리오를 접했을 때 시각을 매혹하는 아름다운 작품 구성, 인터뷰를 위해 그와 연락을 주고받는 중 새어나오는 세심함이다.
진정 그가 생각하는 그래피티는 무엇인가? 아티스트 ‘Roes89’ 그의 진정성과 영감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INTERVIEW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이름 : Roes89(@roesboy89_hdr)
- 활동 기간 : ±15년
- 활동 국가 : 벨기에
Q. 자신을 상징하는 로고와 그래피티 컨셉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주로 글자 위주로 작업합니다. 특히 제 ROES 블레이즈의 네 글자를 작업하죠.
제가 그림을 그리고 변형하는 것은 모양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영향을 받아 때로는 추상적인 그래픽 구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정합니다.
Q.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있어 최종적인 작품의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단계를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단순한 스케치에서 기술의 반영과 색상 선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최종적인 실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뜻하죠.
Q.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의 성수기는 언제인가요? 성수기에 그래피티 아티스트(Graffiti Artist)들이 어떠한 움직임을 갖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성수기가 오기 전 준비하는 사항이나 성수기 당시 일에 지쳐있는 자신을 어떻게 관리한다 정도요!
벨기에에서 작업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저에겐 여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온화한 기후는 상쾌하고 비가 올 위험이 적고, 해가 길어질수록 저희는 그림 그릴 시간이 더 확보됩니다. 겨울은 가능하면 실내에서 더 많이 일하고려고 하죠.
Q. 예술가는 영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합니다. 자신만의 영감을 얻기 위한 취미활동이나 습관이 있다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영감을 찾기 위한 특별한 습관이나 취미는 없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할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술과 그래픽, 만화, 영화, 다른 거리 예술가의 작업들입니다.
Q. 그래피티와 관련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습니까? 있다면 좋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그래피티를 위한 전문 브랜드들이 있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브랜드는 없습니다. 단지 수행할 작업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좋든 나쁘든.
Q. 처음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현재까지 활동하며 본인의 직업에 대해 무엇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항상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스케이트보드를 많이 탔었습니다. 그러는 도중 제 인생에서 첫 그래피티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친구의 학교에서 낙서를 하기 시작했고 한번은 그들과 함께 있다가 우연히 그 그래피티 세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시점으로 저는 그래피티를 위해 제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Q. 모든 과정에서 자신의 작품이 외면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습관처럼 하는 행동이 있을까요?
만약 제가 더 이상 아이디어가 없거나 저의 일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는 순간이 생긴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른 활동도 하고… 음 즐거움을 강요해도 소용없는 것 같습니다. 영감은 저절로 돌아올 걸 알기 때문이죠.
Q. 현재 실력까지 도달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전 제가 힘들었던 과정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자신에게 질문하며 자신의 스타일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Q. 그래피티 대표하는 축제와 참가했던 기억이 있나요? 없을 경우 작업을 위해 방문했던 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과 어떠한 부분에서 좋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둘다면 너무 좋아요!
네 벨기에의 “미팅 오브 스타일(Meeting Of Style)”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림을 그렸던 주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교류가 많은 그런 분위기가 좋아서 전 이러한 행사에 가장 자주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다른 나라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분위기를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Q. 가장 소중한 기억이 남은 프로젝트에 대한 사진과 그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소중한 기억이 아니더라도 가장 훌륭했던 작품도 환영입니다.!
남들에 비해 소중한 추억은 간직하지 않지만…. 그저 매 순간이 소중합니다. 하지만 제가 몇 가지 키워드라도 말씀드려야 한다면, 나의 첫 번째 그래피티·경찰들과의 문제·팀원들과 바비큐 주변에서 그래피티를 그린 프레스코화·친구들과 함께한 그래피티 여행·이벤트 그래피팅 등… 항상 저에게 중요했었고 앞으로도 중요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추억입니다.
Q. 지금 드릴 질문은 사람들을 만나며 굉장히 흥미롭고 그들의 생명을 느끼게 되는 질문입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라는 직업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개인적으로 이루고싶은 최종적인 꿈이 있나요?’
가능한 한 많은 나라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피티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계속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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