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아티스트 Dmitry(@dem51)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과정에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 친구들의 권유, 우연히 마주한 작품 등 사소한 이유가 대부분일 것이다.
드미트리는 우연히 마주한 벽에 그려진 스케치를 보고 꿈을 키워나간 아티스트다. 장르에 맞게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드미트리는 벽이 위치한 장소의 특징을 파악하며 다양한 컨셉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INTERVIEW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이름 : Dmitry(드미트리) / dem51
- 활동 기간 : 10년
- 스튜디오 이름 : 아티스트 워크샵
- 활동 지역 : 러시아
Q. 현재 작업하고 있는 컨셉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트래블 그래피티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징을 적용하기 위해 먼 곳을 여행하고 클라이언트의 주문을 받아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Q. 아티스트님의 그래피티 아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들려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떠한 법과 원칙 국경에도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행동’입니다. 저는 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곳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의뢰부터 작업까지의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인가요?
하나를 꼽을만한 사건은 따로 없습니다. 단지 평소에 많은 것들이 눈에 띈다는 점과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제 자신을 보는 것보다 흥미롭지 않다는 것. 이게 제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Q. 예술가는 영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합니다. 자신만의 영감을 얻기 위한 취미활동이나 습관이 있다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에게 영감은 모두 새롭고 특이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생강꽃’을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영감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마추픽추에 오르는 것도 저를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힘을 내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죠.
Q. 현재 자리까지 오르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때때로, 이전에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더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어려워요.
Q. 처음 그래피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현재까지 활동하며 본인의 직업에 대해 무엇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피티는 제가 학교에 있을 때 처음으로 제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어느 날 아침 수업을 들으러 갔을 때 제 눈앞에 있는 벽에는 서명(TAG), 스케치, 윤곽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것을 보고 저는 종이에 글을 쓰며 자신을 빠르게 훈련시키기 시작했고, 습득이 되었을 때 에어로졸을 사용해 작업을 시작해 나갔죠.



Q. 저를 포함하여 현재 그래피티에 관심을 두고 배움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에 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업의 개수와 품질보다는 아이디어가 우선입니다. 지금 우리가 발전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그 아이디어에 대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겠죠.
아이디어는 기본 베이스입니다.
Q. 더 이상 그래피티를 하지 못하는 날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캔버스와 디지털을 활용한 작업을 할 것입니다.
Q. 그래피티 아티스트 간 문화는 어떤가요? 그래피티 작업을 위해 해외에서도 의뢰가 들어오나요?
세계 곳곳의 스타일링과 새로운 장소를 골라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의뢰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아티스트 간 소통이 이루어지죠.


Q. 이제 그래피티를 꿈꾸는 사람들, 아마추어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을 보며 배우려 하기보단 자신만의 새롭고 특이한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금 드릴 질문은 사람들을 만나며 굉장히 흥미롭고 그들의 생명을 느끼게 되는 질문입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라는 직업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최종적인 꿈이 있나요?’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은 모든 나라와 모든 대륙을 방문하고 싶은 것입니다. 얼음 위에 북극을 그리고 태평양 위에 있는 희귀한 섬에서도 그림을 그리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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